핵심 조직을 축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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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6·8총선으로 팽창된 기간조직 및 핵심조직을 평시체제로의 재정비작업을 추진해온 공화당은 17일 의원총회와 당무회의를 열고 조직발전연구위원회 (위원장 김택수)가 마련한 기간조직 개펀안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기간조직체계 정비안은 기간 및 핵심조직을 평시체제와 선거체제의 두가지로 구분하고 지역적 사정에따라 대도시형(서울· 부산· 대구) 중·소도시형(29개시) 및 농어촌형(77개투표구)으로 구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화당은 오는 6월부터 기간조직의 평시체제로의 전환작업에 착수, 연말로 예정된 전당대회전까지 이를 끝내기로 했다.
기간조직체계 정비방안은 현재의 활동차장등 차장제를 없애고 지도위원제를 신설토록 하고있는데 기간조직은 현재의 42만명에서 8만8천명으로 축소하고 핵심당원 66만명을 줄이도록 했으나 선거때에 평시조직에 자연부락단위로 핵심당원 2명씩을 두어 40만명을 추가하는 문제는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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