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강한 「다크·호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경북고와 더불어 경북에서 쌍벽을 이루고있는 대구상은 중앙무대의「팬」들에겐 그실력이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력한 우숭후보 경북고와는 막상막하의 승부를 가리는 「다크·호스」-. 올들어 두「팀」은 4번싸웠는데 2승2패로 무승부. 구상이 이같이 강한것은 강력한 투수진 때문이다. 「에이스」김춘길은 「스피드」있는 「커브」에 능해 작년까지 3번이나 우수상을 획득했고 타격에서도 장타력이 볼만해 공·수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그위에 수비는 물샐틈없고 타선은 골라 어느「팀」과 싸워도 손색이 없다.
◇선수단▲대표=박상희▲부장=엄용수▲감독=고병호▲코치=박태일▲선수=김춘길 정기혁 우용득 이현수 노태익 김영신 한두진 이일복 정광채 장인명 배상홍 이종훈 이창낙 박부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