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오크22일AP급전동화】「클라크·M·클리포드」미국방장관은 22일 월남정부의 통치력 강화와 월남군의 전문력 증강으로 멀지않아 월남전에서 미국이 담당하고 있는 전관책임량은 줄어들 것이며 『적당한 때에』 주월미군의 점진적인 감축이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AP통신회원사연례편집인회의에서 국방장관취임 후 처음 갖는 공석연설을 통해 「클리포드」장관은 이같은 평가가 공산군의 구정대공세 실패 후「존슨」대통령의 지시로 미국의 월남정책 및 계획검토에 바탕을 둔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은 월남전의 평화적 해결을 원하며「하노이」가 무력으로 월남을 정복할 수 없다는 사실은 명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주월미군의 철수시기를 밝히지 않았으나 「월리엄·웨스트모얼랜드」 주월미군사령관, 「해럴드· K· 존슨」 육군참모총장 등 고위군 지도자들은 1969년부터 철수가 개시될 것이라고 밝혀온바 있으며 월남에서도 이미 월남정부군이 미군을 대신하여 북부비무장지대 (DMZ) 방위를 담당하는 계획을 실시중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