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맹대표에「구엔·투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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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프놈펜10일AP급전동화】「캄보디아」국가원수「노로돔·시아누크」공은 10일 미국이 미·월맹평화예비회담장소로서 「프놈펜」이 싫다면 「랭군」이나「브양트얀」또는「뉴델리」가 좋을것이라고말했다.
그는 「라디오」방송을통해 『미국은 「캄보디아」가 통신시설을갖추지못했기때문에 「프놈펜」을 회담장소로택하려하지않고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은회담내용을공개하려는 나쁜습성을갖고있다』고 주장했다.
그는이어 『미국의 이같은 태도는 「캄보디아」를 멸시하는데서나온것』이라고 비난하면서 『그들이 어디서회담을개최하든지간에 이번회담이 성공하기를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아누크」공은 월맹이 협상대표로 주「캄보디아」대사 「구엔·투옹」을 내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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