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건설「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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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해운교통이 없고 철도가 발달되지 못한데다 외국인이많아 고속도로는 다른후진국에비해 빨리 발달하고 있다. 우리나라 다섯배가 넘는 큰땅덩어리와 2천3백만인구를 가진 이나라에 철도라곤「아디스아바바」 서「지부티」항까지의 단 한선뿐.
그다음에 외국인의 눈을 끄는것으르는 거리에 학생이 많다는것.
이나라가 해방되기전인 1940년에는 전국학생수가 2만밖에 안되던 것이 현재는 국민학생만50만, 중학생6만에 1천6백개 국민학교와 2백여중학이었고 1961년 이나라 최초의 대학인 「하일레·셀라시에」 1세대학이 설립되어 13개단과대학및 부속대학에서 5천명의 학생이 공부하고있다. 해방전엔 선생은 모두 외국인뿐이었으나 현재는 9천명의 국민학교교사와 2천명의 중학교교사가있고 대학교수도 상당수있다. 땅이 넓고 자원이 많은 이나라에서 가장 요구되는것은 기술자와 교사와 관리와 의사. 아직도 국민의 약90%가 문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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