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중령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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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춘천】20일 상오11시쯤 춘천시 옥천동34 이장영씨(34·중국인)집에 세든 980육군 병기부대 대대장 장길수중령(36)이 술을 마시고 부인 김옥희씨(32)와 다투다 45구경 권총으로 부인의 가슴을 쏘아 죽이고 자기머리에 1발을 쏘아 자살했다.
1남3녀의 아버지인 장중령은 이날 밤 부인이 자기와 식모와의 관계를 의심, 식모를 때린 것에 분격,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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