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해상서 규모 4.9 지진…역대 6번째 규모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18일 오전 7시2분께 인천 옹진군 백령도 남남서쪽 3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7시20분을 기해 중대본부 비상 1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하고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은 우리나라 지진관측 사상 6번째로 큰 지진이다. 국내에서는 2004년 5월 경북 해역서 발생한 규모 5.2 지진이 가장 큰 규모다.

기상청은 대규모 지진 징후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으며 소방방재청 지진피해예측시스템인 ‘지진재해대응시스템’ 상에도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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