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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낳은 아이가 시아버지 정자 였다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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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JTBC 뉴스토크쇼 ‘여보세요’에서는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친자확인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탤런트 민지영은 이날 한 어머니가 직접 친자확인을 의뢰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결혼 전 남편이 무정자증임을 알았지만 사랑하는 마음에 결혼을 택했다. 이후 이 여성은 자녀 양육을 원해 입양을 고려했지만 “제 핏줄을 낳으라”는 시댁의 권유로 정자은행을 통해 아이를 낳았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였지만 키울수록 ‘무정자증’인 남편과 닮은 점이 많아 의아했던 이 여성. 결국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자확인을 의뢰한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알고 보니 정자은행에서 시아버지의 정자를 받았던 것. ‘내 핏줄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댁에서 계획적으로 벌인 일이었다.

민지영은 “그 아이는 알고 보니 남편의 동생인 결과가 나왔다”며 “그 여성은 이런 상황을 견디지 못했다”고 말을 마쳤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소식에 패널들은 “소름이 돋는다”, “말도 안 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MC 정은아는 “과학과 의학의 발달이 낳은 충격적인 결말”이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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