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서태지·이은성 결혼 예측한 네티즌 '성지순례왔습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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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41)와 배우 이은성(25)이 결혼 소식을 전격 발표한 가운데, 한 네티즌이 두 사람의 결혼을 암시한 과거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1년 7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식iN에는 “서태지와 이은성이 우결(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올 확률은?”이라는 질문이 올라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북통일이 될 확률과 같다”, “초딩들은 물러가라”, “검색어 올리려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한 네티즌은 “100%입니다. 그 둘은 2009년 서태지 뮤직비디오 ‘버뮤다트라이앵글’에서 만났으며, 그 전부터 교제하고 있었던 걸로 압니다”라며 “또 2010년에 이은성이 웨딩화보를 찍었고, 서태지는 평창동에 집을 짓기 시작했죠. 그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라는 답변을 올렸다.

실제로 서태지 소속사의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서태지와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 곡인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연락을 지속하다 2009년 말경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지며 사랑을 키워왔다. 또 두 사람은 최근에 완공된 평창동 자택에 부모님들을 모시고 입주하여 신혼살림을 준비하고 있다.

2년 후의 일을 정확히 예측한 이 글에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성지 순례왔습니다”라며 “올해 로또 1등되고 결혼하게 해주세요”, “우리 가족 모두 대박나게 해주세요”, “임용시험 합격하게 해주세요” 등 소원을 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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