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맹군 사수태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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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16일AP급전 동화】「후에」구왕궁 공방전이 17일째로 접어든 16일 구왕궁 남쪽벽에서는 미군의 폭격과 미해군 구축함의 폭격가운데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있다.
남벽을 지키는 약8백명의 월맹군은 전멸할 때까지 항전할 생각임이 분명한데 이 성채를 공격하고있는 월남군장교에 의하면 월맹군의 일부병력은 도망하지 못하게 발을 철쇄로 묶인채 공용화기에 매달려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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