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산주변을 초토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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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다낭14일AP동화】월남전사상 가장 맹렬하고 집중적인 폭격작전이 시시각각으로 좁혀드는 공산군의 포위망을 분쇄하기위해「케산」미해병기지 주변에서 진행되고있다고 정통한 미공군소식통이 14일 전했다.
이소식통은 미기의맹폭으로 많은월맹군병력과 보급물자및 탄약고들이 이미막대한 손실을입었다.
일부 해병지휘관들은 미군기의 이엄청난 폭격이없었더라면 「케산」 기지는 벌써 항락되었을것으로 믿고있다.
【사이공14일UPI특전동양】미·월공군기들은 14일 월남북부의 고도 「후에」시의 성채가 2주일전 공산군에점령된이래 최대의 폭격을감행, 폭탄과 구토증 「개스」탄 및 「네이팜」 탄의 진동과 폭언으로 「후에」 성재상공을 어둡게 만들었다.
미기들은 또한 「하노이」남쪽9· 6킬로미터의 「키엔호안」 기지등 3개소의 월맹공군기지와 철도조차장등을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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