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폭행 미군에 항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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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2일 한국 기자 협회는 지난 8일 판문점 가는 길 「자유의 다리」에서 취재 기자들이 미군 헌병에 의해 카메라 또는 필름을 압수 당하고 폭행 당한 사건에 대해 미8군사령관에게 엄중히 항의했다.
기자 협회는 3명의 기자가 미 헌병에 의해 중상을 입었고, 필름을 압수 당해 취재 기자의 자유 보도 활동에 큰 위협을 받았다고 지적하고 정중한 사과와 당일 경비 책임 장교의 문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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