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관리엉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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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내9개지하도중대부분은 겨울철추위를 견디지못해 대리석벽이 얼어터지는등상처가 나고있다. 17일현재 명동지하도의경우 명동입구쪽 계단왼쪽벽 대리석이 연초부터 얼어터져 아주 떼어버렸고 오른쪽계단과 벽사이가 갈라져물이괴어얼어붙었다.
지하도중앙의 대리석기둥도이은곳이갈라졌으며천장곳곳에서물이새어나오고있다. 태평로 지하도는 관리소흘로 계단받침철판3개가 없어졌는데 계단이 자꾸만 떨어지는데도 보수않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서울시가 지하도공사를 졸속적으로했기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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