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로등 상습 체증구역 10월부터 집중 주차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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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서울시내 상습 교통정체 지점에서 시와 구.경찰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단속대상 지역은 ▶훈련원길(종로5가~퇴계로5가)▶동작대로(이수교~사당네거리) 2개 구간▶원효로(서부역~용산구청) 등 네곳이다.

이들 지역에는 시청과 구청 공무원.경찰 등 4인 1개조로 구성된 16개 단속반이 투입돼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단속을 벌인다.

서울시 교통국 정영옥 과장은 "3월에는 도심, 4월에는 외곽지역으로 교통단속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7월 시작되는 청계천 복원사업이 임박한 5월께부터는 시내 전체를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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