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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패턴, 다시 보이는 그 남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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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패턴의 서류가방

엠포리오 아르마니가 세련된 남성을 위해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내놨다.

 우선 마초적 강렬함이 돋보이는 밀리터리 패턴의 아이패드 케이스, 서류가방이 그 것이다. 이 밀리터리 패턴은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안경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이번 시즌 다양한 액세서리를 통해 발현됐다.

 아이패드 케이스의 경우 손가락을 끼워 휴대할 수 있는 손잡이를 부착해 실용성을 높였는데, 과감한 장식을 배제해 심플한 디자인을 드러내면서도 화려한 패턴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코냑 브라운과 파인 그린 등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70만원대부터. 이번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밀리터리 라인 중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은 서류가방이다. 무난한 스타일에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화려한 카무플라주 문양을 적용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 자칫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무늬를 그린, 옐로, 브라운 컬러로 디자인해 고급스럽게 중화시켰다. 견고한 가죽에 아르마니만의 우아함을 담아낸 신발도 빼놓을 수 없는 그루밍족 맞춤 선물.

박지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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