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배로 밀수 방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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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부산지구 밀수합동 수사반은 17일 밀수품을 묵인, 운반해준 부산세관 감시과 소속 제17독수리호 선장 윤성원(34)씨와 하주인 중국인 선원 문성규(38)씨등 3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제17독수리호 선장 윤성원씨는 지난16일 「리베리아」 국적 중국선 「온수호」 선원 문성규씨가 「홍콩」에서 부산항에 입항할 때 밀수한 「스위스」제 남자팔뚝시계 3백33개(싯가3백33만원)를 적발하고도 묵인, 이를 독수리호에 싣고 육지로 운반해주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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