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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일만에 부모품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아들이 딸로 바뀌었다는 소동으로 성모병원 신생아실에서 김「세레나」수녀의 품에 안겨 자라 오던「말세리나」양이 16일 낮2시35분 2백44일만에 부모의 품에 안겼다. 지난1월16일 태어난 이래 8개월 동안이나 줄곧 병원에서 고아 아닌 고아로 수녀와 간호원들의 귀염을 차지하고 자라온「말세리나」양은 이날 아버지 이모(31) 씨와 어머니 주모 (28)씨의 품에 안기면서 영문을 모르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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