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음악제서|목진태씨 피아노연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남미 최대의 음악전당인 「상파울루」의 「무니시바루」(시립음악당)에서 열린 「브라질리아」수도건설 축하음악제에 한국인 「피아니스트」 목진태씨는 훌륭한 연주로 청중의 절찬을 받았다.
지난 8월28일 세계적인 수준과 품위로 높이 평가되고 있는 「무니시바루」전속교향악단은 일본악단에서 「브라질리아」수도건설을 찬양하기 위해 「브라질리아환상곡」을 작곡한 오태치낭씨를 초청, 동양인 최초로 이 악단의 지휘를 맡게 했고 「피아노」 독주에는 목씨를 발탁했었다.
이곳 신문의 평은 『마치 이번 연주회는 목진태씨의 독주회와 갈다』는 기사로 대서특필했다. 목씨는 서울대학교음악대 출신이다.
【상파울루=최공필통신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