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처, 장애인 날 맞이해 점자 의약품 사용집 발간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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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4월 20일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시각장애인이 읽고 들을 수 있는 점자와 음성출력코드가 삽입된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집(III)’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집은 금연보조제, 수면보조제, 잇몸질환치료제, 화상치료제 등 총 7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이상반응 ▲의약품 사용 시 주의해야할 사항 등의 정보를 Q&A 형식으로 제작했다.
음성출력코드는 텍스트 정보를 암호화해 압축한 2차원 코드형태의 이미지로, 변환출력기를 사용해 자연인의 음성으로 정보를 변환하여 들을 수 있다.

앞서 식약청은 2011년, 2012년에 해열진통제, 소화제, 상처치료제, 기침·가래약 등 총 21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점자·음성출력코드 정보집’을 발간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집이 시각장애인에게 정확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해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집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및 맹학교 등 전국 관련단체로 배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 → 정보마당 → 생활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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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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