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부상당한 햄스트링이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허벅지 근육통이나 사타구니 근육통으로 불리는 햄스트링은 흔히 야수들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좌우의 이동과 역동작이 많은 내야수들과 타자들이 타격 후 갑작스러운 출발이나 주루플레이 도중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선수생명을 언급할 만큼 큰 부상은 아니지만 재발빈도가 매우 높다. 투수가 부상을 당하는 경우는 많지는 않지만 템파베이 데블레이스의 투수 라이언 루프(26)가 햄스트링으로 고통 받았다.

타자들의 경우에는 매니 라미레스(29·보스턴 레드삭스)나 켄 그리피 주니어(32·신시네티 레즈)등 슈퍼스타를 비롯해 경기도중 빈번히 발생한다. 지난해에도 박찬호의 팀 동료였던 개리 셰필드(33·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주루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바 있다.

햄스트링은 모든 운동선수들에게 나타나는데 국내 태권도 스타인 김제경(33) 선수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드니 올림픽 대표선발을 포기했었다.

Joins 유효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