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38척 불하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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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1일 수산청은 수산개발공사 보유어선 91척 중 우선 38척을 계약금 10%의 불입을 조건으로 금년 안에 불하, 2단계로 69년 이후에 전부 불하키로 한 민영화 안을 마련하고 국무회의에 올려 확정이 되면 곧 불하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산청은 이 수공어선이 지나치게 비싸기 때문에 불하를 받는 업체에는 재정자금에서 출어 자금을 지원하는 특전을 베풀 키로 했다.
그리고 수공의 업무는 원양어업에 있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후방지원사업에만 국한시키고 누적된 부채의 정리자금을 68년 정부예산에 책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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