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된 지사 외유에 관계 장관들을 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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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의 속초·양양 지구당위원장 함종찬씨는 24일 선거사범으로 고발당한 박경원 강원지사가『미국무성초청으로 2개원기한으로 도미함으로써 도피했다』고 주장, 최 외무, 이 내무, 권 법무장관을 도피방조죄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김대중 신민당 대변인이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부정선거의도 책임자를 명백히 드러난 증거에 의해 고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외유토록 한 것은 정부가 부정선거에 직접관여 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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