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어뢰정 둘 침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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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카이로12일로이터·AFP=본사종합】「수에즈」운하에서는 UAR군과 「이스라엘」군 사이에 또 다시 치열한 포격전이 전개되어 평화「무드」에 암영을 던져주었다.
「카이로」방송은 「이스라엘」군이 12일 하오 UAR군 진지에 먼저 포격을 해와 전투가 개시되었다고 주장하고 이 전투에서 「이스라엘」군 전차 2대와 장갑차 2대를 파괴하고 전차 1대를 상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11일 밤 「시나이」반도 밖 해상에서 벌어진 해상전에서 「이스라엘」해군은 UAR군의 소제 어뢰정 2척을 격침시켰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측 「업저버」들은 소련의 「로키트」발사함대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하자 이러한 해전이 일어났음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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