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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안 지키는 「버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요즘 장마철에 접어들자 「버스」업자들이 변두리길이 나쁘다고 지정노선을 모두 뛰지 않고 중간 하차하는 경우가 많아 변두리 시민이 불편을 사고 있다.
삼청동∼대림동간을 운행하는 91번 합승 가운데 16대는 시흥동 난민정착촌까지 노선을 확보해 놓고도 길이 나빠 차가 빠진다는 이유로 2킬로나 떨어진 큰길에서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으며 남가좌동∼상도동간 65번 일반「버스」 16대는 상도동을 지나 장승백까지 가도록 되어 있는데도 중간하차를 하고 있다.
이 밖에 면목동 천호동 방면으로 운행하는 많은 「버스」들이 장마철에 들면 며칠이고 운행 않는 경우가 많아 변두리 영세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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