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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 조강현과 결별 "하고싶은 말 많지만 쉿…"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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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커플' 배다해(30)와 조강현(28)이 1년여 만남끝에 결별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두 사람이 진작에 결별해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지난해 6월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다해 소속사 관계자도 1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결별한 게 맞다. 연인사이는 아니지만 편한 누나·동생으로 잘 지낸다"고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1년 7월 뮤지컬 '셜록홈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공연 중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으며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주위 사람들에게 열애 사실을 밝히면서 공개 데이트도 서슴치 않았다. 지난해 5월에 열린 '더 뮤지컬 어워드' 시상식 때도 나란히 손을 잡고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다해는 15일 오전 트위터(@lucydahae)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쉿. 조용한 좋은 아침”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배다해는 2010년 4인조 밴드 바닐라루시로 데뷔했다. 그해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 참여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뮤지컬 '루팡' 공연 중이다. 조강현은 동국대학교 연극과 출신으로 뮤지컬 '김종욱 찾기' '쓰릴미'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에 출연하며 '뮤지컬계의 샛별'로 불리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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