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간첩 대위 사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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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9일 치안국은 지난 17일 경북 청도군 운문산 1042고지에 나타난 북괴 무장간첩 4명과 교전, 간첩 북괴군 대위 1명을 사살했으나 이 전투에서 경찰관 4명이 순직하고 민간인 1명도 희생됐다고 발표했다. 치안국은 순직경찰관 4명에 대해 경찰공로훈장을 주는 한편 경사로 1계급 추서하고 희생된 민간인과 함께 19일 상오 10시 청도 경찰서장으로 장례식을 거행했다.
순직경찰과 희생자는 다음과 같다. ▲이명암 순경 ▲이원두 순경 ▲박점식 순경 ▲정호원 순경 ▲정두표씨 (운문면 신원동·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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