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던컨·폴 피어스 이주의 선수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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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사무국 측은 28일(한국시간) 1월 넷째 주 '이주의 선수'에 동부 컨퍼런스에선 폴 피어스(보스턴 셀틱스), 서부 컨퍼런스에선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피어스는 지난주 소속팀이 주간 성적 3승 1패를 기록하는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기간동안 평균 35.5득점, 8.5리바운드, 6.3어시스트, 3,2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승부 처인 4쿼터에서 13,5득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보여주었고 27일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던컨 역시 피어스와 마찬가지로 소속팀이 지난주 3승 1패의 좋은 성적을 올리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이 기간동안 평균 28.3득점, 14.5리바운드, 3.5어시스트, 3.0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기둥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두 선수의 지난주 활약상은 다음과 같다.

■ 폴 피어스

▲ (1월 20일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 40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100-99 승리
▲ (1월 23일 vs 밀워키 벅스) : 30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106-97 패배
▲ (1월 25일 vs 덴버 너게츠) : 45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77-58 승리
▲ (1월 27일 vs 올랜도 매직) : 27득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자신의 첫 번째 트리플 더블), 3스틸, 91-83 승리

■ 팀 던컨

▲ (1월 21일 vs 휴스턴 로키츠) : 32득점, 9리바운드, 4블록 슛, 87-82 승리
▲ (1월 23일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 30득점, 21리바운드, 5리바운드, 4블록 슛, 98-93 패배
▲ (1월 25일 vs 유타 재즈) : 29득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 3블록 슛, 91-90 승리
▲ (1월 27일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 22득점, 11리바운드, 108-76 승리

이들 외에 이주의 선수 후보에 오른 이들은 다음과 같다.

◇ 동부 컨퍼런스 * ( )은 소속팀

저메인 오닐(인디애나 패이서스), 샘 카셀(밀워키 벅스), 데이비드 웨슬리, 자말 맥글로어(이상 뉴올리언스 호니츠), 라트렐 스프리웰(뉴욕 닉스)

◇ 서부 컨퍼런스

안트완 재이머슨(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파우 가솔(멤피스 그리즐리스),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숀 매리언(피닉스 선스), 크리스 웨버(새크라멘토 킹스)

류한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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