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협, 폐업논란 진주의료원에 의사 보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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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 의사 단체가 진주의료원에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했다. 남아 있는 환자들의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는 오늘(10일) 휴업 상태인 진주의료원에 남아 있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 의료진은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한다.

또 진료 지원 형식으로 환자들을 검진하고 병력(질병 이력)조사와 역학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의협은 "환자들의 상태를 평가해 추후 발생할지 모르는 진료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했다"며 "남아 있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의협은 일방적인 진주의료원 휴업조치에 대해 경상남도에 윤리적·의학적·법적을 묻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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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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