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세개|전국 역도선수권 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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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14일 경희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전국 역도선수권 대회에서는 한국 신기록이 3개나 수립되어 꾸준히 발전해 가는 「한국역도」의 위력을 보였다. 한·일 친선대회 파견선발전을 겸한 역도의 「시즌·오픈」 경기인 이 대회에는 학생부·일반부에 모두 50명의 정예가 참가 각급마다 열전을 벌였다. 이날 「패더」급 일반부에서 「방콕」「아시아」대회의 은「메달리스트」인 안종철(해공)은 용상에 150킬로를 들어 종전의 한국기록을 5킬로 돌파했고 「라이트」급 일반부의 원신희(양지)는 인상에 125킬로(종전은 122·5K)를 올린 다음 총계에서도 종전보다 5킬로 많은 412·5킬로를 「마크」, 2개의 한국신을 세워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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