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에만 33점 터뜨린 모비스 … 프로농구 챔프전 진출 1승 남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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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남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2연승을 내달리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겼다. 모비스는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 2차전에서 93-58로 완승을 거뒀다. 2쿼터까지 35-37로 밀렸던 모비스는 3쿼터에서 33점을 몰아치며 전세를 뒤집었다. 모비스 문태영(20점·11리바운드)과 벤슨(20점·6리바운드)은 승부처였던 3쿼터에서 12점씩을 넣었다. 양동근도 12점·8어시스트·5리바운드·4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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