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일 휴전 연장 회담 갖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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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8일AP급전동화】월남과 연합군들은 오는 5월 23일의 석가 탄일휴전을 연장하기 위한 협상을 8일 제의했다.
월남 외무성이 발표한 성명서는 또한 이 휴전협상 및 그의 연장 가능성을 토의키 위해 언제든지 월맹대표와 회담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고 휴전협상 장소로 비무장 지대 안에 있는 「벤·하이」교를 제의했다.
이 휴전안은 한·미·「타이」·호주·「뉴질랜드」군도 동시에 전투행위를 중지하는 것이라고 이 성명서는 말했다.
【워싱턴9일UPI급전동양】미국은 8일 월맹이 석가탄일 휴전에 동의한다면 미국도 오는 5월 23일 북폭중지 등 휴전을 준수하겠다고 발표했다.
【동경9일AP동화】월맹은 9일 월남정부가 제의한 석가탄일 휴전안에 대해서는 일체 침묵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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