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게임나라] '네이션스 골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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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네이션스 골드'는 오스트리아의 조우드사가 만든 PC용 건설.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이머는 아마존.핌몬.사지키 등 세 종류의 부족 가운데 하나를 선택, 스스로 이 부족의 시장이나 왕이 되어 시민들을 교육시키고 연구개발을 통해 각종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자존심 세고 질서정연한 아마존족, 평화롭고 온순한 핌몬족, 호전적인 사지키족 등 3개 부족은 외교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교류하거나 전쟁을 통해 대결하면서 자신만의 국가.도시를 발전시킨다.

시민들의 행복 지수를 좌우하는 요소는 왕이 '취업''수면''비누부족'등 일상 생활용품과 도구를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급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달 초 출시된 골드 에디션은 기존 네이션스 게임에 들어있는 30가지의 임무(미션)에 20개의 골드 미션이 추가돼 총 50가지의 임무로 구성돼 있다.

같은 장소에서 근거리통신망(LAN) 연결을 통해 최대 8명까지 네트워크로 연결,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윈도95.펜티엄Ⅱ 450㎒.램 1백28MB.3차원(3D)그래픽 카드.4배속 이상 CD롬.4백MB 이상의 하드디스크 여유 공간이 최소 사양이다. 가격은 2만8천원.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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