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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시 50% 양·한방 통합진료 선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암 치료 시 양·한방 통합진료를 선호하고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람한의원은 의원을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 401명과 일반인 2000명을 설문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일반인 2000명이 선호하는 암 치료는 ‘양방치료’(64.3%), ‘양·한방 통합치료’(30.2%), ‘한방치료’(5.5%) 순으로 집계됐다. 소람한의원 김성수 대표원장은 “특히 암 정보를 제공하는 관련 행사에 참여한 횟수가 5회 이상인 응답자는 양·한방 통합치료가 50.8%로, 양방치료 46.0%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양·한방 통합진료를 선호하는 이유로 대부분 ‘치료 효과가 좋을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암 관련 정보를 얻는 경로도 물었다. ‘인터넷’이 4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인(17.7%), 책(7.15), TV(5.8%), 신문 및 잡지(2.5%) 순을 보였다. 가장 많이 찾는 정보는 식사요법 이었다.

소람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와 보호자 401명을 대상으로는 진료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했다. 김성수 원장은 “전반적인 만족도는 4.41점(5점 기준)이었다. 진료기간이 길수록 특화진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환자들이 소람한의원의 3단계 면역치료프로그램을 통해 효과를 많이 본 항목은 ‘기력회복’(5점 기준에 3.71점) ‘식욕증진’(3.49), ‘통증완화’(3.27), ‘종양 감소 및 정체’(3.26) 순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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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기자 unh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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