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춘원 패권 방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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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프로·복싱」동양 「주니어·페더」급 선수권자 강춘원(28)선수는 21일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타이틀·매치」12회전 경기에서 도전자 일본의 수전풍청(22)선수를 3회1분35초만에 KO로 물리쳐 첫「타이틀」방어에 성공했다.
강선수는 1회부터 접근전을 시도하는 수전에게 강한 「훅」을 퍼부어 「다운」직전까지 몰아넣었고 2회1분에 「라이트·훅」을 명중시켜 「다운」시켰다.
3회에 접어들어 수전은 강선수의 정확한 연타에 중심을 잃고 비틀거렸으며 1분35초에 「다운」, 결국 KO로 물러서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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