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공업 중 「나프타」분해시설은 반관·반민으로 경영하겠다는 정부방침이 굳어졌다. 29일 경제기획원은 「나프타·크래킹」공장건설에 정부가 51%주식을 투자한다는 방침을 결정하고 나머지 49%는 민간자본에 의존하되 앞서 실수요자로 내정 발표된바 있는 동양석유(대표 김종희) 에 주기로 내정했다.
이 같은 방침은 당초 정부가 구상했던 정유공장과 「나프타」시설읕 단일 경영하에 두기로 했던 방침을 변경한 것이며 단일민간 실수요자로 건설하려던 방침도 바뀌어진 것이다. 「나프타」공장이 정유공장과 분리됨으로써 건설입지로 비인 또는 경인지구에서 울산으로 바뀌어질 가능성이 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