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선거전초전…심상찮은 대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여·야의 선거싸움은 선거가 가까워짐에 따라 차츰 표면화- 서울 동대문 갑구 출신 민관식 (공화)의원과 그 곳에서 맞설 송원영 씨 (신한당 소속) 의 대결은 벌써부터 심상찮은 양상-.
송씨는 『민의원이 발행하는 「고려시보」가 국회의원선거법에 저촉된다』는 이유를 들어 이에 대한 유권적 해석을 요청하는 질문서를 중앙선관위에 제출.
송씨는 특히 이 질문서에서 『동보의 기사」각 특정인을 비방하고있어 국선법 61조에 위반되는지의 여부와 동보 지국 사무실을 동마다 설치, 사실상 선거운동사무소로 쓰고 있는 것은 국선법37조 (유사기관의 설치금지)에 저촉되는 것이 아니냐』고 질의.
이에 대해 민관식 의원의 측근들은 『선거날짜가 아직 공고되지 않아 특정인의 당 낙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볼 수 없으며 신문의 통상경영을 선거에 결부시키려는 것은 오히려 선전효과를 노린 저의』 라고 반박.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