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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충성 혈서 쓰겠다” TK의 탄생, 내가 자초했다 (40) 유료 전용
내가 두 차례 외유(外遊)하는 동안 정치 지형은 빠르게 재편됐다. 구정치인 출신인 대구·경북(TK) 세력이 나의 빈자리를 치고 들어왔다. 1965년 말 나는 민주공화당 당의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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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만 바라봐야" 대통령 된 아들에게 당부한 '꼿꼿 학자'
“내 아들이 잘못된 길로 간다면 기탄없이 쓴소리를 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가 지난해 오랜 지인인 이종찬 광복회장에게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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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오입' 꺼내든 이준석 "최근과 데자뷰"…윤리위 겨냥?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뒤 청사를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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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기업인 외면…야당선 “친박계 논공행상 나눠먹기”
# “또 정치인이야?” 17일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 새 이사장에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추대되자 체육계에선 푸념 섞인 소리가 나왔다. 올 들어 새누리당 의원들이 줄줄이 국민생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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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공부모임 멤버 두각…수첩 속 인재도 ‘다크호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박근혜 정부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15일 이후 정치권에선 이런 이야기가 돌았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이미 국무총리 후보자와 각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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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공부모임 멤버 두각…수첩 속 인재도 ‘다크호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박근혜 정부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15일 이후 정치권에선 이런 이야기가 돌았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이미 국무총리 후보자와 각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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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식씨 ‘한국 현대스포츠 역사’ 내놓았다
고 민관식(1918~2006·사진) 전 대한체육회장이 생전에 수집한 유품 1만3000여 점이 경기도 수원박물관에 기증됐다. 고인이 64년 도쿄 올림픽 이후 각종 국제스포츠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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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의 ‘충격 秘史’ ] 3선개헌 직전 ‘이만섭 폭탄발언’ 막후 ②
①에서 이어짐 제3공화국 시절 정치적으로 가장 많은 적을 만들면서 가장 깊숙하게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 김형욱 중앙정보부장과 이후락 대통령비서실장을 물러나게 했던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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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정치] 정치인이 체육단체장 맡는 까닭은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배구를 즐긴다. 대학 시절 종종 네트를 가운데 두고 김부겸(민주당) 의원과 맞선 기억이 있다. 재정경제부 시절에도 배구 코트에 서곤 했다. 그는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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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동부-KCC 3대3 맞트레이드 外
*** 동부-KCC 3대3 맞트레이드 프로농구 동부와 KCC가 3 대 3 맞트레이드를 했다. 동부의 정훈(28.1m96㎝).김영만(35.1m93㎝).배길태(32.1m82㎝)는 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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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름 남기고 역사에 묻힌 사람들
세월이 흐르면 역사가 남는다. 올 한해도 우리 사회를 움직였던 수많은 인물들이 영욕의 세월을 마감하고 역사 속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들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족적 만은 너무나 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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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파워인맥② 경기고] ‘엘리트 그물망’정·관·법조·재계 포진
이른바 ‘KS(경기고-서울대)라인’. 한국에서 명문고를 말할 때 경기고를 빼고는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다. 재계도 마찬가지다. 한국사회를 그물망처럼 엮는 그들의 인맥-.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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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식 전 국회부의장 별세
민관식(사진) 전 대한체육회장이 16일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 민관식 전 체육회장은 1918년 개성에서 태어나 경기제일고보(현 경기고)와 수원농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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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37. 국민체육진흥법
태릉선수촌은 외국 스포츠인들의 견학 코스가 됐다. 선수촌을 방문한 일본 극진공수도 창시자 최영의右씨 를 안내하는 필자左. 태릉선수촌 건설과 성공적인 운영은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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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31. 체육회관 개관 연설
필자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다는 건물인 서울 방이동 올림픽회관. 공직생활이나 각종 단체장 등으로 오랜 세월을 보낸 사람에게는 재직시 활동 등에 대한 일종의 향수가 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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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88세 청년'] 14. 대한체육회장 되다
1966년 대한체육회장이던 필자가 체육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1964년 1월 20일 저녁, 다섯 명의 신사가 나를 찾아왔다. 대한체육회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전형위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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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88세 청년'] 12. 다시 정계로
청와대를 방문해 박정희 대통령(맨 오른쪽)과 악수하는 필자(맨 왼쪽). 박 대통령 옆은 당시 민주공화당 실세였던 김종필씨. 나는 5.16이 일어난 사실을 그날 오전 6시 라디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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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88세 청년'] 11. 모교서 박사학위 취득
서울 종로구 창신동 동덕여고 강당에서 열린 박사학위 취득 및 귀국 축하연 때의 모습. 맨 왼쪽이 아내 김영호,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필자다. 권력의 중심에 있었던 사람들 가운데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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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88세 청년'] 10. 유석 조병옥 박사
조병옥 박사(왼쪽에서 둘째)가 기자회견에서 신병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날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조 박사 왼쪽 옆에 서 있는 사람이 필자. 나는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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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88세 청년'] 9. 사사오입 개헌 파동
1954년 서울 정동 배재학당에서 열린 여야 국회의원 친선 야구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이 필자, 오른쪽 첫째는 김두한, 둘째는 김영삼이다. 나는 19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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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26주기 추도식서 지만씨 득남 축하
26일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26주기 추도식에서 박지만씨가 부인 서향희씨와 함께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조용철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6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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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일 10.26, 여야 상반된 입장
밝은 표정의 박근혜 대표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26일 오전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제26주기 추도식에 참석, 최근 득남한 박지만씨와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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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88세 청년'] 1. 나이는 숫자일 뿐
이달 초 중앙일보 기자가 필자의 집으로 찾아와 '스포츠인 민관식'의 육성을 중앙일보에 싣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해왔다. 나는 아직 회고록을 쓸 만큼 늙지도 않았고 한가하지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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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88세 청년'] 1. 나이는 숫자일 뿐
10월 하순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바지 차림으로 운동하는 민관식씨. 안성식 기자 이달 초 중앙일보 기자가 필자의 집으로 찾아와 '스포츠인 민관식'의 육성을 중앙일보에 싣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