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대통령특별고문〉「블랙」씨 입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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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 「존슨」 대통령의 「아시아」 경제사회개발담당 특별고문 「유진·R·블랙」 씨가 17일 하오l시 특별기편으로 내한했다. 부인과 일행 11명올 동반한 「블랙」 씨는 3일간 체한하면서 한국정부지도자들과 지난번 박·「존슨」회담에서 논의된 「아시아」에 있어서의 지역협조문제와 한국의 제2차5개년 경제개발계획에 관한 제문제를 토의할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박대통령-「존슨」대통령회합에서 논의된 3억불 지원문제도 구체적으로 상의할 것이나 지역협조와 경제개발을 위한 어민제의가 있느냐에 대해서는 말하지않았다.
다른 동남아12개국 순방에이어 한국에 왔다는「블랙」씨는 그가 산파역을 맡았던 「아시아」 개발은행 창설식에 참석할것이며 이은행이 「아시아」 지역협조와 평화로운 과업으로써 얼마나 유용한 것인지르 한국정부와 토의하겠다고 했다. 「블랙」 씨는 개발에 필요한 기술자훈련, 생산적 투자를 위한 저축, 투자계획선택의 건전한 표준등이 한국정부의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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