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R&B가수 브라이언 맥나이트 내한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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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정상급 리듬앤드블루스(R&B) 뮤지션으로 대접받고 있는 작곡가 겸 가수 브라이언 맥나이트(33)가 내달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공연한다.

브라이언 맥나이트는 10여년 전부터 작곡가, 프로듀서 등으로 활동하며 조지 벤슨, 보이즈 투 멘, 머라이어 캐리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흑인 소울음악에 기반한 호소력짙은 목소리를 가진 그는 스티비 원더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신작 앨범 'Superhero' 홍보차 한국을 방문, 한국팬들과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방한 기간에 자신의 미발표곡 'Thank You For Saving Life'를 가수 조규찬과 함께 녹음하기도 했다.

그의 내한무대에는 박진영을 비롯해 국내 가수들이 다수 우정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 399-5890.(서울=연합) 정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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