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시대 고분2기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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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공주】국립박물관 공주분관은 공주군장기면 신관리 시목부락 뒷산서 백제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고분2기를 발견하고 보호키로 결정했다.
공주박물관은 지난18일 부여박물관과 공주사대 교수등 20여명과 합동으로 그가 방공호로 사용돼온 이들 굴을 조사하고 그것이 1천4백여년전에 만들어진「돔」식 천장의 석실(합장식)임을 확인했다. 이같은 백제고분의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돌로 쌓아올린 이고분은 천장과 벽 및 바닥이 다듬은 돌 1∼4장으로 됐고 1호고분은 길이 2·7, 깊이1·33, 폭1·2 「미터」이다. 2호는 길이2·93, 높이1·5, 폭1·25 「미터」의 구조로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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