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안 선상정 중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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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대책안 제4차 회의가 18일 낮 조선「호텔」「볼룸」에서 이 외무장관 주재로 열려 제21차 「유엔」총회에서의 한국문제 토의에 대한 최종적 전략을 협의했다.
김 외무부차관과 재경 「유엔」대표들도 자리를 같이한 이날 회의에서는 소련을 선봉으로 과거 어느때보다도 공세로 일관하고 있는 공산측의 책동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 정부 단독 초정안과 통한결의안을 공산측의 『남한에서의 외군 철수 및 「언커크」해체안』에 앞서 토의토록 하기로 했으며 지지표 획득은 물론 결석으로 인한 유실표를 방지키로 했다.
외무당국자는 이번 총회에서는 국제 긴장의 초점인 월남문제가 정식의제는 아니지만 이번 총회 분위기를 지배하고 있으며 서남 아프리카 문제로 인한 아프리카 신생국가의 대서방 반발로 한국 문제 토의에 있어 전술적 난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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