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네다바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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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4일 하오3시30분쯤 서울역 수소하물 사무실에서 이삿짐을 찾으려던 한찬조(60)씨가 소하물계 직원을 자칭, 짐을 찾아주겠다는 35세쯤의 청년에 속아 물표을 맡겨 짐을 몽땅「네다바이」당했다.
한씨는 이날 경남 하동인 고향에서 부친 이삿짐(시가3만원 어치)을 찾아 경기도 고양군신도면하정리162번지에 사는 사위 최학천(43)씨에게 이사가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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