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최경주 15억 스폰서'대박'

중앙일보

입력

'호크 아이' 최경주(32)가 마침내 돈방석에 앉게 됐다. 골프의류 제조업체인 슈페리어는 2일 최선수와 2004년까지 3년간 15억원을 지급하는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선수는 연봉 개념으로 올해 2억원,2003년에는 3억원,그리고 2004년에는 3억5천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또 최선수는 PGA투어에서 우승하거나 10위 이내에 입상할 경우 최대 6억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슈페리어는 1996년부터 최선수와 전속 계약을 해왔다. 2000년 PGA 투어에 진출한 최선수는 지난해까지는 제한적으로 출전,1억원 남짓한 계약금을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전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돼 '몸값'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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