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프랑스, 피레스 '할리우드 액션' 해명

중앙일보

입력

2001 컨페더레이션스컵 최우수선수인 프랑스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베르 피레스(아스날)가 '할리우드 액션' 선수라는 오명을 쓰지 않기 위해적극 해명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미들스브로전에서 오펜스 경고를 받은 피레스는 1일 "상대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넘어진 것으며곧장 일어나 볼을 차지하려 했다. 심판을 속여 반칙을 유도할 생각은 없었다"며 무고를 주장했다.

피레스는 2000-2001 시즌 벌써 두번째 공격자 옐로 카드를 받았다.

페널티킥이나 반칙을 얻기 위해 고의로 부상한 척 하는 '할리우드 액션'에 대해심판들이 엄한 룰을 적용하는 추세이고 국제축구연맹(FIFA)도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이런 속임수 행위에 대해 철퇴를 가하기로 해 선수들의 주의가 요구되고있다.(런던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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