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확실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 27일 합동】백악관 대변인 「밀·모이어즈」씨는 10월 18일에 「마닐라」에서 열릴 월남참전 7개국 회의에 참석한 뒤의 「즌슨」대통령의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한국 방문은 거의 결정적이라고 믿을만한 외교 소식통들이 27일 말했다.
현재 미정으로 남아 있는 것은 그의 여정과 시일뿐이라고 이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외교 소식통들의 말에 의하면 「존슨」대통령은 「마닐라」회담 후 10월 20일 이나 21일 「마닐라」를 출발, 서울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필리핀」으로 가는 길에, 즉 10월 15일경 서울에 잠깐 들를 가능성도 있다고 이 소식통들은 전했다.
「존슨」대통령은 한국 외에 「뉴질랜드」와「오스트레일리아」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이어즈」공보비서는 「존슨」대통령이 「마닐라」정상 회담에 참석하는 계제에 한국·호주·「뉴질랜드」등 다른 동남아국가를 방문할 구체적인 계획은 현재로서는 서있지 않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