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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월세 내라"며 엉덩이에 채찍질한 악덕 건물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월세가 밀렸다며 입주자에 채찍질을 한 악덕 건물주가 폭행죄로 기소됐다고 22일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웨인스빌의 건물주 론 크로닌버거(53)는 월세 2800달러(약 308만 원)가 밀린 입주자를 자신의 사무실에 불렀다.

크로닌버거는 “네가 어린아이처럼 행동을 하니 나도 너를 애처럼 다루겠다”며 입주자의 바지를 벗게 한 뒤 엉덩이를 벨트로 채찍질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입주자(29)는 “건물주가 너무 무서워서 채찍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며 “이후 채찍질을 당한 상처로 며칠 동안 일을 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데이턴데일리뉴스는 건물주 크로닌버거가 웨인스빌 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적이 있으며 2006년에는 ‘올해의 시민상’을 받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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