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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특허기술상] 정약용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박근원 상무가 디자인한 마우스 겸용 전화기는 기존 전화기의 모양과 개념을 바꿨다. 전화기는 사각형에서 유연한 곡선형으로,송수화기는 이어폰 형태로 만들었다.

본체는 마우스로 사용토록 했다. 평상시에는 마우스로 쓰다 전화가 오면 이어폰으로 받으면 된다. 그래서 이 전화기는 직장인들이 컴퓨터를 조작하면서 송수화기를 목에 끼고 전화를 받느라 애를 쓰지 않아도 되게 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본체는 유선으로 일반 마우스처럼 컴퓨터에 연결한다. 마우스의 윗면에는 숫자판과 마우스 조작 버튼이 있다. 숫자판은 경사면에 배열해 손에 잘 잡히도록 했다. 다이얼은 불빛이 나오는 광다이얼로 만들었으며, 이는 마치 에너지를 내뿜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허 심사=정대남 심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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