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사업 본격 추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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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고품질의 안전한 식재료 유통기반 구축을 위해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지자체에 집단급식소 식품 판매업을 신고한 업체로서, 농식품 식자재 관리 전담자를 1명 이상 확보한 후 위생관리원산지 표시안전성 분석 및 품질관리 체계를 갖춘 후 2.28까지 농관원 각 지원에 지정 신청을 하면된다. 이후 농관원에서 현장심사서류평가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초에 지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정착되면 학교 등 단체급식 소비처에 고품질의 안전한 식재료의 공급기반이 구축돼 소비자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 또 지정업체는 안전한 고품질 식재료를 취급하는 믿을 수 있는 업체라는 ‘롤 모델’로서의 대외 신용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관원은 지정된 우수관리업체에 대하여는 ‘식재료 우수관리 업체’ 현판을 수여한 후 잔류농약 분석 등의 안전성 조사 지원 및 지정업체 관계자에 대한 교육 실시 등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해당 업체에 대한 원산지표시인증품 관리, 품질관리 등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식품판매업체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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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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