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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통한 6개 정부 주 공매 9월초에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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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증권시장을 통한 정부 보유 주식의 공매는 늦어도 9월 초순에 실시될 예정이다.
재무부 당국자는 제1차로 공매될 6개 정부 관리 기업체에 대한 주식을 금주 내에 「증시」측과 위탁판매 계약을 맺을 것이며 내주 중에 공매공고 기간을 걷혀 예정대로 9월1일 전후에 상장, 공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수년 내의 정부 공약인 정부기업의 민영화 안이 착수되는 현시점에서 정부는 명년도에 66년도보다 10억3천8백만원이 더 많은 72억4천7백만원(13개 업체에)의 정부 출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그 출자 대상 업체 중에는 9월에 공매할 기업체가 3개나 포함되는 등 「민영화 시책」의 이율배반 성을 들어내고 있다.
그런데 재무부가 67년도 예산에 반영시키도록 요청한 각 기업체별 출자액은 다음과 같다.
▲수산 개발 공사=941 ▲산은=2,000 ▲기은=40 ▲조공=1,000 ▲한국광업=50 ▲충비=200 ▲제3,4비=935 ▲대한감업=300 ▲주택공사=232 ▲국정교과서=200 ▲대한항공=300 ▲국제관광=989 ▲국민은=57 합계=7,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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