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천6백 확보|연탄 등 집중 배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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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제기획원은 금년도 하반기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은 ▲대일 청구권 자금으로 10월말까지 5백36량의 화차를 도입하고 연말까지 1천1백량의 화차 건조 부재를 도입, 조립하여 도합 1천6백36량의 화차를 확보하고 ▲AID차관에 의한「디젤」기관차 5대와 청구권 자금에 의한 85대의 동차를 도입하되 소형「디젤」기관차 16대를 화물 열차에 전용하며 ▲제천역 조차장 확장 사업을 10월말까지 준공하여 하루 8백90량의 조차 능력을 확보, 민원 탄광의 적대 시설과 묵호항의 「콘베이어」 시설을 11월7일까지 완공키로 되어 있다. 한편 물자별 수송에 있어서는 「시멘트」·무연탄·목재·양곡·유류 등에 집중 배차하는 동시에 면사·소금 철강재·무연탄 등을 비축키로 원칙을 세우고 앞으로 수송 대책위 등에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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